안녕하세요. 서울 송파에 위치한 나눔인교회 윤근호 목사입니다.

이리중앙교회 금경연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과 선교위원회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해주셔서 나눔인교회가 사랑과 행복과 예수 그리스도를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비록 지하에 위치한 교회이지만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주일마다 노방전도를 하는데 한분씩 전도되어 출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 사역을 전합니다.

첫째. 노숙자 사역

현재 일반 성도 20여명과 노숙자 성도 5명이 매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노숙자 성도 중에 정말 노숙을 하는 성도는 3명이고 2분은 구제비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이분들이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구제비를 받으러 오시는 분 중에 한분은 태릉에서 오십니다. 태릉에서 지하철을 타고 예배시간 30분 전에 미리 오셔서 예배를 사모합니다. 이렇게 예배드리는 삶이 일반 성도들에게도 본이 되어서 서리집사님으로 임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아 일을 할 수 없어서 구제비를 받으러 오시지만 말씀으로 변화되고 진심으로 예배하는 모습에 많은 도전이 됩니다. 노숙자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둘째, 노방전도

개척하고 처음에는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봉사하는 손길이 줄어들어 온 성도가 함께 전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꾸었습니다. 주일예배 후에 함께 식사를 마치고 노방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든 전도지와 전도용 물티슈를 가지고 모든 성도들이 구역을 나누어 전도합니다. 전도를 하고 돌아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는 자신모습을 발견하고 더 열심히 전도하겠노라고 고백하는 성도도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역의 열매가 많은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가운데 새로 오시는 성도들이 거부감 없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2. 노숙자분들이 하나님 구제비와 식사 때문에 교회에 오지만 예배드리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말씀이 들려져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3. 나눔인교회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교회가 되고 함께 일할 일꾼들을 보내주시도록...